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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발전

지구촌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

by future0912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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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비아 얼

  해양 생물학자로서 오랜 세월 동안 산호초, 바다거북, 물고기, 고래가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해왔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해양 생물 포획을 막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해양 보호 구역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해양 과학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해양 생태계 보호와 보존에 대한 열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얼은 1970년대부터 해양 탐사를 주도하며, 최초로 해저 1,000피트(약 305미터) 깊이까지 다이빙한 여성으로도 유명합니다.그녀는 1979년부터 1980년까지 국립 해양 대기청에서 수석 과학자로 활동했으며, 또한 "Mission Blue"라는 국제적인 해양 보존 프로젝트를 창립하여, 해양 보호 구역(Marine Protected Areas)을 확장하고,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비아 얼은 여러 차례 책과 다큐멘터리를 통해 해양 환경의 위기를 알리고, 사람들에게 해양 보호의 필요성을 전달해왔습니다. 그녀의 노력은 해양 환경 보호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환경 보호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 압둘라히 미레

  압둘라히 미레는 소말리아 내전 중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나 케냐의 난민촌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난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했고, 그 결과 난민촌에 공공 도서관을 세우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이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공간을 넘어서,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직업을 얻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압둘라히 미레는 난민들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 교육과 직업 훈련을 제공하여 난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있습니다. 그는 난민들이 자기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구성원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은 많은 난민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난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3. 말랄라 유사프자이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 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탈레반이 점령한 지역에서 여학생들의 교육 문제를 알리고,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말랄라는 열한 살 때부터 영국 방송을 통해 이슬람 무장 단체인 탈레반의 억압적인 일상을 세상에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말랄라는 탈레반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끝에 겨우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그 후, 말랄라는 소녀와 여성에 대한 억압을 반대하며, 모든 어린이가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하며 세계 곳곳에서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2013년, 16세가 된 말랄라는 국제 연합(UN)에서 이렇게 연설했습니다: "책과 펜을 들자. 이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한 명의 아이, 한 명의 선생님, 한 권의 책, 한 개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말랄라는 억압받는 여성과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을 이어갔고, 소녀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도 세웠습니다.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한 말랄라는 2014년,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4. 이태석 

  이태석 신부님은 남수단에서 의료 봉사와 교육에 헌신하며, 국적과 종교를 초월한 희생과 봉사로 지구촌 평화를 위해 힘썼습니다. 1999년 8월, 여름 방학을 맞아 아프리카 남수단을 방문했을 때,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들, 학교가 없어 길을 잃은 어린이들,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해 뼈만 남은 사람들. 그 순간, 반드시 그들을 돕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2001년부터 남수단 톤즈 마을에 병원을 세우고 직접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협력해 학교도 세웠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의 마음은 언제나 톤즈에 남아 있으며, 그의 헌신은 지금도 그곳 사람들에겐 큰 희망이자 힘이 됩니다. 그의 삶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과 도움을 전하는 길이었으며, 그가 남긴 발자취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은 언제나 "행복은 작은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그것을 함께 나누는 데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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