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태계 보전, 바다와 해양 생물 지키기

1. 해양 생태계 현황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면서, 바닷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생물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은 수백 년 동안 분해되지 않아 해양 생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줍니다. 또한, 과도한 어업 활동으로 바다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으며, 특히 불법 어업과 남획은 어류의 개체 수를 급격히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산호초의 백화 현상과 해양 산성화도 심각한 문제로, 이는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는 바다와 해양 생태계를 함께 보호해야 합니다.

2.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세부 목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양, 바다, 해양 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실현해야 합니다. 2025년까지 해양 쓰레기와 영양염류 오염을 비롯하여 특히 육상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해양 오염을 예방하고 이를 상당히 감소시켜야 합니다. 2020년까지 해양과 연안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며, 건강하고 생산적인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복력을 강화하는 방법과 복원 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모든 수준에서 과학적 협력을 강화하여 해양 산성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이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2020년까지 어족 자원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회복하기 위해, 효과적인 어획 규제와 함께 남획,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및 파괴적인 어업 관행을 근절하고, 과학적 근거에 따른 관리 계획을 실행해야 합니다. 또한, 2020년까지 국내법과 국제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최상의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연안과 해양의 최소 10%를 보전해야 합니다.

  개도국과 최빈개도국에 대한 적절하고 효과적인 특별 차등 대우가 세계무역기구(WTO) 수산 보조금 협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야 하며, 2020년까지 과잉 어획 능력 및 남획을 초래하는 수산 보조금은 금지하고,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촉진하는 보조금도 근절해야 하며, 유사한 새로운 보조금의 도입을 제한해야 합니다. 2030년까지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통해 군소도서개발도상국(SIDS)과 최빈개도국의 경제적 이익을 증대시켜야 합니다. 또한, 개도국의 발전에 있어 해양 생물 다양성의 기여를 향상시키고 해양 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해양 기술 이전과 관련된 정부 간 해양학 위원회의 기준과 지침을 고려하여 과학적 지식을 확대하고 연구 역량을 발전시키며 해양 기술을 이전해야 합니다. 소규모 영세 어업인들이 해양 자원과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 보고서의 158번 항목은 해양과 해양 자원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법적 틀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국제 사회가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항목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비롯한 국제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 근거가 되며, 전 세계적으로 해양 자원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해당 항목을 바탕으로, 해양 자원의 보호와 관리가 국제적인 협력과 책임 하에 이루어지며, 각국의 법적 시스템에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풍요로운 해양 자원을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3.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

  6월 8일은 '세계 해양의 날'입니다. 유엔(UN)은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이 날을 제정하였습니다.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푸른 바다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작은 실천을 통해 행동에 나서는 날입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바다 생물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바다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뉴질랜드는 어업 자원의 보존을 위해 "쿼터 시스템(quota system)"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는 어획량에 한도를 두고, 어획 가능한 양을 각 어업자에게 할당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 덕분에 과도한 어획을 방지하고, 어족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특정 어종에 대한 보호구역을 설정하여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